오늘날 하나님께서 시험을 주시면 사람들은 그것을 풀어내려 하기 보다, 먼저 시험을 주시는 분께 Why? 왜요? 질문을 한다.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왜 이런 폭풍이 나에게 불어옵니까?

구약 성경에서 고난의 아이콘이라 하면 단연 “욥”이다. 그에게 시험이 쌓이면서 점점 왜요? 라는 질문이 사라진다. 시험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바로 알면 하나님께 왜요? 묻지 않는다.

40년간 하나님을 알아왔던 아브라함은 모리아산에서 시험을 받을 때에 ‘순종’으로 풀었다. 이삭을 드리는 순종의 예배는 그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했다.

시험 앞에서 “왜?”라고 하기보다 “예”라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한다.

– 2017년 2월 26일 주일 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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