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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를 보면 “구제불능”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문제를 나 자신이 아니라 외부 상황이나, 남에게서만 찾는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새사람의 시작은 내가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함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 올림픽에서 화제가 되었던 종목 중 하나가 바로 펜싱. 지금의 펜싱은 옷에 센서가 있어서 공격에 성공하면 점수가 매겨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원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검이 워낙 빠르게 찌르기를 하다 보니 공격자도 잘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한데, 오직 한 사람은 확실히 아는데, 그가 바로 찔린 사람이다. 그래서 찔린 사람은 “투셰”(찔렸다)라고 외쳐야 하는 것이 펜싱의 룰이다. 이렇게 하면서 무도자로서 성장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 앞에서 이런 자세로 살아갈 때 성도는 믿음이 성장한다. 전지하신 하나님이 아시는 그 문제가 바로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고백할 줄 알아야 한다.

– 2021년 12월 17일 금요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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