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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신학자이고, 목사였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가 있습니다. 그는 나치 패망 3주를 앞두고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는 유언을 남기며 순교했습니다. 그의 수용소 담당 의사는 후에 50년간 의사로 일하면서 그토록 경건한 죽음을 맞이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약혼녀에게 쓴 편지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주의 선한 능력의 보호와 위로하심 속에 절망하지 않고, 오늘도 사랑하는 주님의 얼굴 구합니다. 괴로움이 날 에워싸고, 또 다시 고난의 길 걷는다 해도 주께 맡긴 우리 영혼 승리의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주님이 마신 고난의 쓴 잔을 우리도 감사하며 받습니다. 주님의 남은 고난을 채워가며 예수를 위해 살 것입니다.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겠습니다.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영광의 새날, 승리의 새날 맞이할 것을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 2019년 10월 13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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