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할머니들의 유명한 대화가 생각이 납니다.

[할머니1] “이바라 지난 번 교회 가니 예수가 죽었다 카데?”

[할머니2] “와 죽었다 카드노?”

[할머니1] “못에 찔리 죽었다 안카나”

[할머니2] “애구야… 얄구진 머리 풀어 해치고 댕길 때부터 내사마 알아봤다.

[할머니3] “이보래 예수가 누꼬?”

[할머니4] “몰라 우리 메느리가 아부지 아부지케싸이 사돈 어른인갑지 뭐”

[할머니3] “그라모 사돈이 죽었는데 문상은 갔더나?”

[할머니4] “오데(아니), 안갔따”

[할머니3] “와?”

[할머니4] “내 갈라캔는데, 사흘만에 도로 살아났따 캐서 안가따”

이 할머니들께서는 예수님을 잘 모르시기는 해도 실존하시는 분이심을 확실히 믿으시는군요. ^^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 주일은 한 주 지나갔지만 오늘도 예수님은 부활의 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오늘 우리가 증거해야 할 복음입니다.

– 2017년 4월 23일 이주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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