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당에 가면 메뉴가 너무나 많아서 뭐 하나 고르기가 참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은 무엇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에 옵션이 너무나 많아 주저하다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 신앙 생활에 옵션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내가 고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신앙 생활에 옵션이 많으면 넘어집니다.

사울은 가진 옵션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도 하나의 옵션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 필요하시지 않습니다. 평생 하나님을 옵션으로 만들지 않고,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섬기며 예배할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 2018년 1월 28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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