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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아침에 선교사님과 동네를 돌며, 기도하며 산책을 하는 중에 재미있는 식물을 만났습니다. 이파리를 활짝 펴고 있던 녀석들이 살짝 건드리기만 하면 순식간에 몸을 움츠리고 축 늘어져 죽은 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모사라는 것인데 영어명이 Sensitive Plant입니다.

이름처럼 외부 자극에 너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죽은 듯,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 오늘날 여러가지 상황과 형편에 영적으로 잔뜩 움추려 있는 그리스도인, 곧 우리들을 보는 듯 하기도 해서 아픈 마음도 들었습니다.

– 2018년 7월 15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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