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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목자를 필요로 합니다. 양이 할 일은 목자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따라 가는 것입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험할 수 있습니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가 함께 하시기에 안전합니다. 양의 믿음은 바로 이것입니다. 순종이 믿음이요, 믿음이 순종입니다.

노아가 순종함으로 방주를 만들죠. 인류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말씀을 의지해서 가는 겁니다. 노아의 순종으로 오늘 인류가 존재하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오늘 나 같은 죄인도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목자 삼고, 순종하며 따르는 사람은 내일을 절망하지 않고, 소망합니다. 내일을 꿈꾸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편 1절)

– 2019년 10월 4일 금요 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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