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width=”1/1″ last=”true” title=”” title_type=”single” animation=”none” implicit=”true”]

애항병원의 원장 이일철 장로님이라는 분은 어릴 때 별명이 똥끔(경상도 사투리로 항문)이었답니다. 하도 듣다 보니 항문 전문의가 되었답니다. 병원 이름도 항문 사랑, 애항병원입니다.
이분이 어느 날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때 뜻을 정한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이제 제가 세상 노래 부르는데 다니지 않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고백처럼 찬양대, 찬양팀에서 찬양합니다. 일터를 예배터로 만들자 하며 병원에서도 늘 찬양을 틀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환자들의 좋은 평이 들어왔습니다. 언제는 동네 주지 스님이 수술을 받았는데 찬송가에 큰 위로와 평안을 얻고 갔다고 했습니다. 하루는 종교가 없으신 연세 있는 여자분이 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 후 울고 계시는 겁니다. 찬송을 들으며 뭔지 모르게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더라는 겁니다. 그때 장로님이 복음을 전했는데, 이분이 예수님을 영접했답니다. 장로님이 그래요. 저는 항문 치료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영혼의 치료가 목적입니다.

– 2018년 9월 15일 주일 설교 중에서

[/column]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