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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일본의 후다이라는 어촌 마을에‘와무라 고토쿠’라는 촌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쓰나미로 여읜 아픔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그래서였는지 마을에 방조제를15m이상 높이 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터무니없이 높은 것입니다. 사람들의 반대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결국은 15.5m짜리 방조제를 16년에 걸쳐 쌓았습니다. 36억엔 정도가 들어간 방조제였습니다.
그러나 바다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엉뚱한데 돈은 허비했다면서 흉물처럼 보이는 방조제에 대한 비난을 쏟아 놓았습니다.

37년 후,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오후에 일본 동해안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15m짜리 거대한 쓰나미가 해안을 덮쳤습니다. 세계 재난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안겼고,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이런 어마어마한 재난 속에서도 후다이 마을은 안전했습니다. 평상시 불평하고,비난했던 것, 아무런 쓸모 없어 보이던 방조제 덕분이었습니다.

잠언 3:1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하나님의 말씀의 돌을 하나 하나 쌓아 벽을 쌓으라는 뜻입니다. 뚝심을 가지고 말씀의 성벽을 쌓아 올린 사람들은 환란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2018년 9월 2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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