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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목사님이 희년 희년 그러시는데 대체 희년이 어떤 년이냐? ^^

이스라엘 공동체는 7일마다 한 번 안식일, 7년마다 한 번씩 안식년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일곱 번의

안식년이 지난 다음 해, 그러니까 50년째가 되는 그 해를 “희년”이라고 하셨습니다(레위기25:10).

희년의 키워드는 자유와 기쁨입니다.

모든 종들이 풀려나 자유를 누리고, 모든 빚을 탕감 받아 기쁨을 누립니다. 자유를 계속해서 누리고,

빚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자기 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희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땅을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분배 받은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떨어졌던 가족들과 만나게 되며 너무나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손에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에덴이라는 땅에서 자유와 기쁨 중에 살았습니다.

언제라도 하나님과 만나 교제할 수 있는 곳이 에덴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그 대가로 에덴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하나님과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최대 비극입니다.

죄의 종노릇 하게 되었고, 슬픔과 아픔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희년의 영적 의미는 이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는 것에 있습니다. 에덴의 회복입니다.

땅이 회복되었으니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만남의 회복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은혜의 해,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눅4:19). 대속죄일에 희년이 선포된 것처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시며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죄의 종노릇하던 우리가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을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길이 열린 것입니다.

50주년 희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가장 포커스 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희년의 선포! 예수님께서 에덴을 회복 시켜 주셨음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50년 전, 앤아버 한인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새롭게 하나님과의 만남, 예배를 회복합시다. 또한 희년에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면서

맡은 바 직분 잘 감당하시면서 최선을 다해 뛰어시기 바랍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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