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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협력은 동등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힘을 합하는 것이다. 내가 100불을 내면, 상대방도 100불, 내가 한 시간을 일하면, 상대방도 한 시간을 한다. 나는 10시간 하는데, 상대방은 1시간만 일한다면 협력 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합력은 다른다. 내가 100불을 내고, 상대방은 1불을 내도 괜찮다. 내가 10시간, 상대방은 10분이라도 함께 한다. 이것이 합력이다. 합력은 지위가 달라도 된다. 가진 것이 달라도 된다. 시간도 허락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 합력의 관계에서는 누구도 무시하지 않고, 무시당하지 않는다.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그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함께 하는 것, 그것이 합력이다.

하나님과 우리는 협력이 아니라 합력 관계에 있다.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와 합력하신다. 놀라운 은혜다. 교회는 협력이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 그러니 나이도 신분도 문제될 것 없다. 출신 학교도, 직업, 연봉도 상관없다.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합력하는 것이다.

드보라와 바락, 그리고 겐 종족의 여인 야엘의 합력은 선을 이루었다.

– 10월 8일 금요 청년 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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