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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성경 주석인 미드라쉬라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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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어느 날 전쟁에서 승리한 후, 너무나 기뻐서 반지를 하나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보석 세공하는 사람에게 “내가 앞으로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에 그것을 조절 할 수 있고, 동시에 내가 실패함으로 절망에 빠져 있을 때에 용기를 낼 수 있는 글 귀를 적어 넣은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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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업자는 반지를 멋지게 만들고 글을 넣으려고 하는데 도저히 마땅한 글이 생각이 나지 않는 겁니다. 고민 끝에 솔로몬 왕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물었는데, 그 때 솔로몬의 대답은 “반지에 이렇게 적으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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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절망 중에는 소망이 되고, 성공과 승리 중에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는 메시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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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바로 이와 같은 신앙을 늘 가지고 살았습니다. 결국 요셉은 고난의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그 성공의 자리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늘 겸손하게 섬겼습니다. 이것이 순종하는 사람의 자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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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년 4월 23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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