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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는 전화 통화보다 문자가 익숙한 세대라고 한다. 점점 통화 수는 줄고, 모든 것을 문자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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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젊은 자매가 있었다. 시댁이 시골에 있어 찾아 뵙지 못하고 늘 전화로 대신하여 시어머니에게 새로 나온 스마트폰을 선물해 드렸다. 어버이날! 일하느라 바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이렇게라도 하니 마음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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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시어머니께서 노발대발 화를 내시면서 전화를 하셨다. 한참을 그냥 야단 맞고 전화를 끊었다. 도무지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그냐 내가 싫으신가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문자를 들여다 보았는데 이렇게 써있는 것 아닌가!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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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께 문자 말고, 전화 한 통 드립시다.
하나님께 드리는 전화는 기도입니다. 333번… 긴급전화 번호입니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을 너에게 보이리라!”
부모님께 전화도 하시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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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5월 14일 주일 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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