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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의 해입니다. 개는 충성스런 동물로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어떤 교회
묘지에는 개의 무덤이 있고 그 개의 무덤 앞에는 충견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개를 길렀는데 그 주인이 죽었습니다. 사람들이 묘지에 시신을 장사하고 다 돌아왔는데 이 개는 돌아오지 않고 그 주인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돌아오겠지, 비가 오면 돌아오겠지 해도 그 개는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끌고 오려고 해도 이 개는 그 주인의 무덤에서 절대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 날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니까 하는 수 없이 사람들이 먹을 것을 날라 주었다고 합니다. 이 개는 그 때부터 14년 동안 죽을 때까지 주인의 무덤을 지키다가 죽었습니다. 참 대단한 충성심입니다.
– 2018년 1월 7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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