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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뇌경색으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되었던 캐시라는 여성은 최근 스스로 컵으로 물을 마시고, 수저로 식사를 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Brain-Computer Interface라는 기술 덕분입니다. 브레인 임플란트를 심어 뇌의 명령 신호를 받아, 컴퓨터로 전송을 합니다. 그러면 로보트 팔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몸의 명령체계를 회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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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하심으로 창조가 이루어졌습니다. 세상은 그 명령 체계로 움직입니다. 우리 몸도 창조의 원리를 따라 명령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체계가 무너지면 몸도 무너집니다. 사회도, 나라도, 세상이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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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가운데 이 체계에 순응하지 않는 대표적인 것이 암세포입니다. 이 녀석은 자기 맘대로 번식하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몸을 해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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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머리고, 우리는 지체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명령체계의 회복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교회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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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30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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