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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목사님의 일화입니다. 아버지 교회에서 수십년을 기도해온 남자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은 커다란 바위처럼 꼼짝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분이 이제 노인이 되어 교회를 나오신 겁니다. 예배 마지막 찬송을 부를 때에 그 노인이 걸어 나와 아버지의 손을 잡을 때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답니다.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후 아버지와 노인은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고, 자신은 교회 뒤에서 앉아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노인의 마음을 열어 주셨고, 노인은 죄에서 구원받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리면서 “헛 살았어요. 여태 헛 살았습니다” 말을 했는데, 청년 시절 존 파이퍼에게 그 장면이 마음에 콱 박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늙어서 ‘헛 살았어요’ 통곡하는모습이 생각나서 너무나 무섭고 끔찍했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에 의미에 대해서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 2018년 4월 8일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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