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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박세진 형제와 이상아 자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야외 예배였는데 비바람이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일기 예보를 들여다보아도 낳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사자들이야 얼마나 기도를 했겠습니까? 저 또한 주례를 맡았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지역에 꼭 필요한 봄비가 내리는 것인데 비를 멈춰 달라는 것이 이기적인 듯 싶지만, 그러나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식에 참석하는 온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되니 비는 멈추었고, 햇살이 비추었습니다. 딱 거기만 말이죠. 모든 것이 끝나고 나니 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관점에서는 우연이라 하겠지만, 믿음의 관점에서는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인 것입니다.

– 2018년 11월 11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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