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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엘리야 선지가는 사르밧 과부를 찾아갑니다(왕상17). 그 때는 긴 가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엘리야는 과부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다. 과부는 물을 대접했죠. 갈증이 해결된 엘리야는 이번엔 또 밥을 달라고 합니다. 그 때 과부에게는 밀가루 한 줌과 기름 몇 방울 남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사실 이것으로 아들과 마지막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과부는 마지막 남은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 주의 종을 대접합니다. 원망도, 불평도 없습니다. 그저 마땅히 섬겨야 할 분을 섬긴 것입니다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가뭄이 끝날 때까지 과부의 그릇에는 밀가루가 넘쳐났고, 기름병에는 기름이 계속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신 섬김의 의미는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종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2018년 11월 25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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