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인도네시아 겐돌섬에 누군가의 실수로 마을에 들 불이 번졌고 모든 것이 타버립니다. 이 재앙으로 건기에는 가뭄이 우기에는 홍수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혹독한 빈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농부 사디만은 가지고 있던 정향 씨앗을 팔고 더 비싼 반얀 씨앗을 구매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년 수 천 그루의 반얀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생산물이 없어 돈을 벌 수 없는 나무였습니다. 사람들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가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디만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정향은 돈에 팔릴 수 있지만 반얀나무는 마을에 물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사디만은 알고 있었습니다.사디만은 20년동안 이 나무들을 혼자서 심고 보살폈습니다. 그가 심은 나무는 20000그루를 넘어 100만평의 숲을 이뤘습니다. 가뭄이 든 땅에는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고 샘물이 솟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50년만에 Dali 마을에 가뭄과 홍수가 끊기고 마을주민들은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가난에서 벗어났습니다. 묵묵히 나무를 심던 농부 한 명이 최소 800명의 인생을
바꾼것입니다. 그리고 Dali의 생태계를 소생시켰습니다.

“제가 바라는 전부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죽을 때까지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Sadiman

– 2018년 2월 25일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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